명목 국민총소득, 1인당 국민소득 증가해도 기업소득이 커지고 가계소득 비중은 적어 GNI 증가는 수치에 불과, 체감 안됨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전남발전연구원 토론회에서
사상 최고 1인당 국민소득(GNI), 수치일 뿐
정부 추계에 따르면 2012년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1,277조 132억원인 것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1인당 국민소득(GNI)는 $22,720로 10년 전 $12,100보다 약 2배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실질 국민총생산(GDP)은 1,103조 4,673억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실질GDP는 2,207만원으로 2011년 2,173만원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도 |
1인당 GNI($) |
전년대비 % |
1인당 GNI(만원) |
전년대비 % |
2002 |
12,100 |
13.8 |
1,514 |
10.3 |
2003 |
13,460 |
11.2 |
1,604 |
5.9 |
2004 |
15,082 |
12.1 |
1,726 |
7.6 |
2005 |
17,531 |
16.2 |
1,796 |
4.1 |
2006 |
19,691 |
12.3 |
1,882 |
4.8 |
2007 |
21,632 |
9.9 |
2,010 |
6.8 |
2008 |
19,161 |
-11.4 |
2,113 |
5.1 |
2009 |
17,041 |
-11.1 |
2,175 |
2.9 |
2010 |
20,562 |
20.7 |
2,378 |
9.3 |
2011 |
22,489 |
9.4 |
2,492 |
4.8 |
2012 |
22,700 |
1.0 |
2,560 |
2.7 |
그러나 정부 발표처럼 2012년 국민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최고 기록을 보였다는 언론보도를 자기 일처럼 느끼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가계소득 현황 및 시사점’ 자료에 의하면 가계소득이 GNI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5년 70.6%에서 11년 61.6%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이런 추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즉 기업소득이 GNI에서 차지하는 비중 증가로 전체 GNI와 1인당 GNI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2,000달러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88,000달러이고 원화로 환산하면 약 9,500만원입니다. 1년 가구 소득이 1억에 육박하는 것인데 이런 가구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는 MB정부 등 보수진영의 부자감세, 친재벌 정책이 국민 개개인에게 행복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정부 이름을 박근혜정부로 부르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박근혜 당선인의 이미지인 ‘원칙, 신뢰’ 이러한 단어들이 다수 국민들,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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