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앞에서 서명운동을 하며
목포 상동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동주민센터 앞에서 서명운동을 하니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오후 시간대로 장보러 나오신 분들, 좀 일찍 집으로 들어오시는 분들...
사람사는 맛이 나는 동네 골목입니다.
오가는 분들 한분 한분에게 서명운동 동참을 권유하고, 부탁드립니다.
절대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횡하니 가시는 분들...
무슨 말을 해도 됐다고 손사래치고 지나시는 분들....
가다가도 돌아서서 서명하시고 가시는 분들.....
각양각색의 반응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놀라운 것은
말을 못하는 농인들이 본인 신분증을 내면서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중 글을 못쓰신다고 대신 써주라는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나이 드신분들 중에는 의외로 읽고 쓰는데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나흘째 거리로 나와 서명운동을 하면서,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용기도 생기고, 잘해야겠다 다짐도 합니다.
시민만 바라보고 가야겠다고 다시금 생각합니다.
서명운동에 함께하는 조성원 시의원, 오승원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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