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노조 도의원 평가 추진

 

 

도청 노조 도의회 평가 추진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전남도청 노조가 도의회 의원 평가를 추진한다.

노동조합은 도청 공무원들의 도의원 평가가 선거법상 저촉되는 점이 없고,

특정한 정치적 목적이 없이 순수하게 추진한다고 한다. 

 

그러나 도의원 입장에서는 참 거시시하다.

 

11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42일 동안 도의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지난 1년간의 도정을 파악하고 , 견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 예산안을 심의한다.

내년 6월 4일 선거도 목전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도의회의 견제와 감시를 받는 피감기관의 구성원들이

도의원들을 평가한다는 것은 이치와 맞지 않다는 생각이다.

시기적으로나 평가 주체의 성격 등을 볼 때 쬐끔 거시기하다. 

 

한번 더 신중히 검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