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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체들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문제 제기

ok 강성휘 2017. 10. 25. 23:34

미술단체들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문제 제기


공개질의서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017 전남 국제 수묵프레비엔날레” 92천여 만원 예산 중 30퍼센트의 지분 명목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단체(개인)에 대해 투명한 공개를 요구한다.

 

전라남도는 내년에 펼쳐 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묵의 여명-빛은 동방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오는 1013일 개막을 시작으로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2017 국제 수묵프레비엔날레서막을 올렸다.

 

우리단체는 2017 국제 수묵프레비엔날레 개최에 앞서 지난 1010일에 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남도민과 미술인들의 공감대 형성 없이 성공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공정성과 투명성 없이 미숙한 졸속 행사진행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 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와 함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몇몇 사람의 전유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 되는 날까지 행동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우리는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개막 이후 10여 일 동안 모니터링을 추진하던 중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의문점을 확인하였다.


가장 큰 의문점은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예산 92천 여 만원의 예산 중 30퍼센트 예산을 모 단체(개인)가 지분 명목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의문점 등이 투명해야 한다는 보장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 책임자인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에게 공개 질의 한다.


첫째,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예산 92천 여 만원의 예산 중 모 단체(개인)30퍼센트의 예산이 어떠한 법적 근거에 의해 지분 명목으 로 담보되어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 소상이 밝혀주기 바란다.

둘째, 현재 30퍼센트 사업권을 시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예산과 어떠한 법적 절차와 과정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셋째, 30퍼센트 지분에 있어서 단체 명목인지 개인 명목에 의해 시행하고 있 는지 정확히 밝혀주기 바란다.

넷째, 또한 지분에 의해 발주된 구체적인 사업들과 현재 최측근의 모 업체가 시행하고 있다는 사업들과 업체를 명확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다섯째, 법적인 큐레이터가 아닌 최 측근이 투명하지 못한 작가선정까지 개입 한 작가 선정 과정, 선정 작가, 사업, 예산 또한 명확하게 밝혀주기 바 란다.

 

30퍼센트의 예산은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의 3분의1 가량을 차지하는 많은 예산이다. 이는 프레비엔날레의 성패를 좌우 한다. 만약 지분 명목으로 한 단체(개인)30퍼센트의 예산이 집행된다면 당연히 졸속운영과 투명하지 못한 공정성의 시비가 붙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형태의 비엔날레의 개최는 결국 특정인 몇몇이 이권에 개입하여 실속만 챙기는 사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이 떠안게 된다.

 

관례상으로 볼 때 지분 명목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단체(개인)는 외부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사업과 상관없다는 여론의 선을 그으며 뒷전에서 최측근들을 앞세워 실직적인 이권을 챙기는 법이다.

 

전라남도는 내년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의문의 문제점 등의 사실관계를 낱낱이 밝혀 투명하게 도민들에게 밝혀야 한다. 그리 하여 ‘2017 전남 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통해 들어 난 졸속 행사와 공정하지 못하고 투명하지 못한 점을 뼈를 도려내는 과정을 통해 혁신해야 한다. 이를 통해 2018년 본 행사가 문화예술인과 도민들이 신명나는 축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 책임자인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이 직접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앞으로 우리 단체는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보되지 않을 시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 질 때까지 행동할 것이다.


끝으로 2018년 본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단체 배려 중심의 자문위원이 아닌 법적 효력을 지닌 전문적인 조직위원회(가칭)를 하루빨리 구성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에 의해 추진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라남도 국제수묵비엔날레 정상화를 위한 문화예술단체 연합회

목포문화연대, ) 한국미술협회 목포지부, ) 전남민예총, ) 민족미술인협회 전남지회, ) 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 ) 진도현대미술관, ) 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 한국미협 신안지부, ) 목포민미협, 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10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