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7. 11. 29. 목.
강성휘(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010-3636-8888. 첨부자료 1매)
특성화고 취업지원관 운영 절반에도 못미쳐
- 현장실습 학생 산업안전 강화해야 -
지난 11일 제주의 한 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고3 학생이 밸트에 목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생애 첫 직장이 죽음의 장소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운영과 산업안전 관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취업지원관이 배치된 학교는 43곳 특성화고 중 2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로 지원된 특별교부금 1,000만원 범위 내에서 학교장이 취업지원관 채용 또는 취업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학교장에게 주고 있어 정부와 도교육청이 현장실습 학생들에 대한 산업안전 관리 등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지원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도의회 강성휘 의원은 “안전과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현장실습 학생을 지원하는 취업지원관은 도교육청에서 직접 채용하고, 예산도 직접 관리하여 취업지원관이 현장실습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해야 제주 이민호 학생과 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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