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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

아담 스미스 국부론 중 '보이지 않는 손' 영문 번역

ok 강성휘 2020. 10. 16. 15:22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중 보이지 않는 손번역

 

But the annual revenue of every society is always precisely equal to the exchangeable value of the whole annual produce of its industry, or rather is precisely the same thing with that exchangeable value. As every individual, therefore, endeavours as much as he can both to empoly his capital in the support of domestic industry, and so to direct that industry that its produce may be of the greatest value, every individual necessarily labours to render the annule revenue of the society as great as he can. He generally, indeed, neither intends to promote the public interest, nor knows how much he is promoting it. By preferring the support of domestic to that of foreign industry, he intends only his own security. and by directing that industry in such a manner as its produce may be of the greatest value, he intends only his own gain, and he is in this, as in many other cases, led by an invisible hand to promote an end which was no part of his intention. Nor is it always the worse for the society that it was not of it. By pursuing his own interest he frequently promotes that of the society more effectually than when he really intends to promote it. I have never known much good done by those who affected to trade for the public good. It is an affectation, indeed, not very common among merchants, and very few words need be employed in dissuading them form it.

 

그러나 모든 사회의 수입은 항상 정확히 전체 산업을 통한 생산물의 교환 가치 또는 생산물의 교환 가능한 가치와 일치한다. 그러므로 모든 개인은 한 산업 내에서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이로 인해 한 산업은 최대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 모든 개인은 필연적으로 사회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진력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인들은 공익을 증진하려고 한다거나, 공익이 얼마나 증진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개인은 공익보다는 사익을 선호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그리고 개인은 사익이 가장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며, 다른 많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본인의 의도와는 관계없는 결과(공익 증진)를 실현한다. 개인의 의도가 아니라는 것이 사회에 항상 더 나쁜 것도 아니다.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본인이 의도적으로 공익을 추구 할 때 보다 더 효과적으로 공익을 증진시키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나는 공익을 가장한 사람들이 한 좋은 일을 별로 알지 못한다. 그것은 사실 상인들 사이에서 그리 흔하지 않은 가장이며, 그것을 단념시키는 데는 많은 단어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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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는 1776년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시장에서 자유로운 경쟁이 이뤄지면 정부가 개입하지 않아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재화의 가격은 적절하게 결정된다고 보았다. 여기에서 ‘보이지 않는 손’은 가격이 상품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은 필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이러한 자유주의적 시장경제관에 기초하여 작은정부론의 관점이 도출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사익 추구가 의도적인 공익의 추구 보다 더 효과적으로 공익을 증진시키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의미는 정부의 개입 보다 경제주체들의 자유로운 교환이 이뤄지는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인 가격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조정되므로서,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안정되어 결과적으로 공익이 증진된다는 의미이다.

 

 

케인즈의 경제학자에 대한 단평

 

Economics is a science of thinking in terms of models joined to the art of choosing models which are relevant to the contemporary world. It is compelled to be this, because, unlike the typical natural science. the material to which it is applied is, in to many respects, not homogeneous through time. The object of a model is to segregate the semipermanent or relatvely constant factos from those which are transitory or fluctuating so as to develp a logical way of thinking about the latter, and understanding the time sequences to which they give rise in particular cases. Good economists are scarce because the gift for using “vigilant observation” to choose good models, although it does not require a highly specialised intellectual technique, appears to be a very rare one.

 

경제학은 현대 세계와 관련된 모델을 선택하는 기술에 결합된 모델의 관점에서 사고하는 과학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자연과학과 다르게 그것이 적용되는 사례가 많은 측면에서 시간에 따라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모델의 목적은 반영구적이거나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요소와 일시적이거나 변동을 거듭하는 요소를 분리하여 후자에 대한 논리적 사고 방식을 개발하고 시간에 따라 이들이 나타내는 특정한 사례들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좋은 모델을 선택하는 재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도로 전문화된 지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제학자들이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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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철학이나 과학에 비해 매우 어려운 학문은 아니지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학문이다. 뛰어난 경제학자가 되려면 희귀한 재능의 조합이 필요하다. 특수한 현상을 일반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현실을 과거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인간의 속성이나 제도를 함께 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뛰어난 경제학자는 희귀한 재능의 조합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케인즈주의는 한 세대 동안 경제와 정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에 반대로 신자유주의가 나왔다. 지금도 케인즈 학파와 신자유자의 학파는 어느 이론이 시장에 더 적합한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케인즈가 경제관은 한 마디로 완전한 고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의 자유를 제한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시장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생각은 Macro Economy, 즉 거시경제학의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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