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아무리 여러번 가도 무서움이 사라지지 않네요. 올 7월 21일 치료를 시작했는데 마무리까지 1년 넘게 걸린다니 그냥 맘 비우고 다닙니다.
4.13 총선 후 어느 날, 시장에서 국밥을 먹는데 가운데 아랫니 하나가 그냥 툭 빠지는 통에 더 이상 어쩔 수 없어 치과에 갔습니다.
상태를 찍은 엑스레이를 보여주며 원장님 말씀, "인간아, 인간아 이 지경이 되도록 뭐하고 있었노" 혀를 끌끌 차십니다. 세번에 걸쳐 아홉개 뽑았습니다. 상태가 안 좋은 것들도 여러 개입니다.
몇년 전부터 치과에 가야지 하면서도 "일이 바쁘니 조금만 더 있다가", "돈이 그러니 조금만 더 있다가" 등등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룬 결과입니다.
평소 관리소홀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 치아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치과는무서워, #국밥, #강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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