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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5년

ok 강성휘 2021. 2. 10. 12:09


개성공단 폐쇄 5년

오늘로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한 지 5년째다.

2016년 2월 10일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대한 대응조치의 하나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개성공단은 2004년 9만 3천제곱미터(2만8천평)의 첫 시범단지 준공 이후 100만평의 단지에 123개의 기업이 입주해 가동되었으나 12년 만에 문을 닫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조치는 당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였고, 이후 2008년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을 중단(모라토리엄)하면서 제재의 원인은 사라졌다. 하지만 멈춘 공단은 재가동되지 않고 있다.

당시 모라토리엄과 한반도 화해 국면을 활용해 공단 재가동에 나섰다면 남북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봄이 오고 있다. 언 땅을 뚫고 새순이 돋아나듯 최근 꽉 막혀있는 남북관계를 뚫고 대화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해본다.

#개성공단 #모라토리엄 #북핵 #장거리미사일 #남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