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의 아침, 163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63일째 '진'과 '실' 사이의 조그마한 밝은 별 동트기 전까지 빛이 되어준 샛별 네가 있어 어두운 밤길을 걸을 수 있었구나. <샛별: 다른 이름으로 금성, 계명성, 비너스 등이 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9.10
목포신항의 아침, 161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61일째 안개가 많이 끼었습니다. 낮엔 더우려나 봅니다. 더워도 좋은니 좋은 소식 오기를! 세월호의 기다림, 희망으로 이이지기를! 더불어 사는 삶 2017.09.08
목포신항의 아침, 155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55일째 세월호의 신항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가을을 느낍니다. 오늘도 작업 인부들은 분주히 선체 수색 현장을 향합니다. 미수습자를 직접 찾는 이들에게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빕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9.02
목포신항의 아침, 154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54일째 세월호가 누워있는 신항에도 어김없이 해가 뜹니다. 다섯분의 세월호 미수습자를 비롯, 5.18 실종자 등 다른 사연들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다른 실종자들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빕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9.01
목포신항의 아침, 153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53일째 세월호 수색, 팽목 수중수색, 그리고 선체 조사가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8.31
목포신항의 아침, 152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52일째 무척 쌀쌀한 아침입니다. 긴팔 옷 입어야겠어요. 세월호 현장 인부님 왈~~ "선풍기 넣고 난로 빼야것소." 더불어 사는 삶 2017.08.30
목포신항의 아침, 150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50일째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먼저 작업 현장으로 들어가면, 다음 출근자들이 오기까지 신항 세월호 입구는 한산합니다. 월요일 아침, 지저귀는 참새 소리와 이름 모를 새들의 소리가 신항의 아침을 엽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8.28
목포신항의 아침, 149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49일째 어제까지 세월호 화물칸에서 제주 강정기지 공사장으로 가는 것을 추정되는 철근 127톤이 나왔습니다. 세월호 수습본부는 약 420여톤이 세월호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철근 전체가 니오면 과적, 사고 원인 등이 더욱 실체에 가까워 질 것이라 생각됩니.. 더불어 사는 삶 2017.08.27
목포신항의 아침, 147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47일째 새벽엔 선선합니다. 가을 기분이 납니다. 미수습자 5분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기를 빕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8.25
목포신항의 아침, 144일째 목포 신항의 아침, 144일째 신항에서 만난 귀여운 도마뱀 작고 예쁜 도마뱀아 너도 세월호의 미수습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도록 빌어주렴. 건강하려무나. 더불어 사는 삶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