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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 도지사 지시사항의 특징

ok 강성휘 2011. 4. 20. 06:15

 

 

아래 내용은 지난 4월 21일에 있었던 도정질문의 내용을 보도자료화 한 내용입니다.

전라남도는 도지사가 이끄는 집행부와 이를 견제, 감시하며,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회가

쌍두마차로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속에서 집행부의 수장인 도지사의 업무 수행

방법으로서 각종 지시사항에 분석하여 도정질문을 전개하였습니다.  

 

도지사 지시사항의 특징

- 지시사항이 많은 부서일수록 인원은 적고,

승진에서는 처지며, 초과근무조차 많다 -


 제259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성휘의원에 의하면 전남도 본청에서 도지사의 지시사항이 많은 부서일수록 근무인원은 상대적으로 적고, 승진에서는 밀리며, 초과근무조차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성휘의원의 질문자료에 의하면 도청 관광문화국의 경우 근무하는 인원은 85명인데 반해 2009년부터 2011년 3월까지 3년 동안 직원수 대비 지사의 지시건수가 가장 많은 102건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도 상반기 5급승진 대상자(27명)에는 한명도 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의원은 “실국별 지시사항 건수와 5급승진자 현황, 실국별 초과근무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시사항의 과다부서와 과소부서가 기피, 선호부서로 현상화 되는데 지원부서일수록 지시사항이 적고, 사업부서일수록 지시사항이 많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승진에서도 지시사항이 적은 지원부서가 앞서고 사업부서는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고생하는 직원에서 인사상 기회를 더 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것이 자료로 확인이 된 셈이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도지사의 지시사항이 다른 시·도 단체장에 비해 많다는 것은 도정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다는 것이지만 이는 자칫 잘못하면 직원들을 소극적 수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과다지시와 중복·반복성 지시, 편중지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준영지사는 답변에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보도자료. '1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