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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남 초`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시행

ok 강성휘 2011. 11. 4. 17:46

 

 

 

내년부터 전국 최초 도내 초․중학생 무상급식 시행

 

- 전남도의회 친환경 무상급식 특위 활동 돋보여 -

 

전라남도가 내년부터 도내 초․중학생(774개교, 18만8천명, 985억)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라남도의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전남도의회 『친환경무상급식 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기도서)』의 꾸준한 활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친환경무상급식 추진특별위원회』는 도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의 조기 정착과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9명의 도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특위는 그동안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섯차례 위원회 회의와 2번의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지난 8월에는 순천농협에 설치된 학교급식거점센터를 방문하여 친환경무상급식 식재료 관리와 유통실태를 점검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동일 시 관내 초․중학생들 중 읍면지역의 초․중학생은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데 비해 동지역의 초․중학생들은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형평성 논란이 있어 동지역의 초․중학생들까지도 무상급식을 조기 확대해줄 것을 도에 수차례 촉구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기도서 특위위원장(순천 출신)이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3년부터 실시키로 계획한 동지역의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2012년부터 조기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박준영지사는 “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고 미래 전남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도내 전체 초․중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소요비용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당초 전라남도는 도 재정형편을 감안 2012년까지는 도내 읍․면지역의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13년 이후부터 동지역의 초․중학생들까지도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는 도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친환경 농가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모든 급식의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구입차액 106억원을 매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11월 2일 박준영 도지사의 전향적인 친환경 무상급식 2012년 전면시행결정을 환영하며, 무상급식특위 활동을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는 무상급식 비용을 국가에서도 부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무상급식이 올바로 시행되도록 식자재 등에 대한 유통과정의 검수 및 이력 관리 및 교육 등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전남도의회 무상급식 특위는 위원장 기도서, 부위원장 김동주, 이용재, 최철훈, 양영복, 이정민, 김옥기, 유현주의원 그리고 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