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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만평 111114월

ok 강성휘 2011. 11. 14. 09:11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today cartoon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제주도가  잠정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현재의 결과대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적하는 말들도 많습니다. 선정하는 단체의 공신력과 선정의 객관성과 의미에 대해 비판들입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제주도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은 말 할 것도 없고 정부까지 나서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실고 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전남도의회도 본회의 직전에 전의원들이 제주 자연경관 투표에 함께 참여했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비판받을 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진행중에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또 그 이후에 결과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와 함께 반가운 소식이 주말에 왔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노사합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크레인농성 중이던 김 위원을 연행하러 나선 경찰에 과잉대응 비난이 쏟아진 데 이어 검찰의 구속영장까지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부산지법 남성우 당직판사는 13일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 위원과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박성호ㆍ박영제씨,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남 판사는 "합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크레인에서) 내려 온 점, 한진중공업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제출한 점, 농성으로 악화된 피의자의 건강을 회복할 필요성이 큰 점 등 정상을 참작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숙지도위원님을 비롯, 함께 투쟁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