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시.도의원의 추억!

2011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인터뷰

ok 강성휘 2012. 1. 19. 02:08
 2012. 1. 18.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된 201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일정상 시상에는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유권자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2011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인터뷰

 

프로그램 : CBS 매거진(FM 103.1/월-금:오후5시5분-6시)

진      행 : 김인수 아나운서

담      당 : 시사보도프로그램 담당 이석범 PD

작      가 : 김 하 은(010-2751-1375)

전화연결 : 생방송/오후 5시 08분 / 10분 내외

 

1)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어떤 상인가요?

 

-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선언하다, 약속하다의 의미로 공직선거에 나온 후보자가 공약의 내용과 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제시하고, 선거 후 공약의 이행 현황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유권자에게 보고하는 전과정을 일컫고 있습니다.

 

-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강지원변호사님이 대표로 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년 지방의원 등의 공약이행 현황을 공모, 실사 등을 통해 엄격하게 심사하여 수상자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2) 강성휘 의원님, 전남도의원에서는 의원님만 선정돼 그 기쁨이 더 크시겠습니다. 정치인으로 공약을 실천하는것,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 전남에서 저 혼자 선정되어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한 분들이 계시는데 응모를 안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선정되면 좋겠습니다.

 

- 지방의원이건 국회의원이건 선거때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공약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의 신뢰도가 낮습니다.

 

- 공약 실천은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면서 지역을 주민의 이익에 맞게 변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아울러 정치인들에 대한 믿음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3) 그럼 어떤 공약을 잘 실천했는지 알아보죠. 장애인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 2010년 10월에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가 있었는데요, 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남장애인인권센터 등과 토론회, 간담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 이를 반영하여 조례 명칭을 인권증진조례가 아니라 인권보장조례로 바꾸고, 현재 장애인 인권센터가 전남 목포에 1곳만 설치되어 있는데, 동부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고,

 

- 전라남도 차원의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계획을 5년단위로 수립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입니다.

 

4) 조례제정은 지방의원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인데요, 조례제정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쓰는 것은 어떤 점입니까?

 

- 조례 제정시 필요성, 타당성입니다. 주민들과 이해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는가를 제일 먼저 검토하구요, 두 번째로 예산이 확보 되겠는가? 실천이 가능한가?를 보고 마지막으로 상위 법령 등 다른 법률과 상충되거나 충돌되는 점은 없는가를 봅니다.

 

5) 회기 기간중, 간혹 집행부와 마찰을 빚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을 불성실하게 한다거나해서 의원들이 질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왜 일어난다고 생각하십니까?

 

- 집행부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봅니다만 의원과 보는 시각이 다른 면들이 있을 때 마찰을 빚는 모습니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 전남의 경우 F1 대회에 대해 작년 1천억 적자, 올해 600억 적자를 봤는데 이러한 적자 해소대책 중단 여부를 묻거나 하면 반드시 충돌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견제와 감시의 원리에 충실하다 보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올 한해 전라남도가 갖고 있는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이 부분에 대해 의회는 어떻게 집행부를 견제해 가면서 잘 이뤄나가야 한다고 보시는지...

 

- 2012년 전남은 여수세계박람회와 f!대회의 두 개의 큰 국제행사가 있습니다. 수백만명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국제행사를 잘 치러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다음에도 전남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F1의 경우 적자를 줄일 수있는 방안은 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압박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공동으로 대안도 찾으면서 말입니다.

 

7) 민주통합당 소속이시죠? 이번 당 지도부 선출을 두고 당원으로서 느끼신 점은 무엇인지..

 

- 국민경선제도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이 정치권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8) 올해는 20년만에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뤄져 그 어느때 보다도 분주한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뭐라고 보시는지..

 

- 전국적인 선거가 2가지가 있지만 여기에만 매몰되지 않고,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의회 의정활동이 소홀해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의 살길, 지방의 부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 복지재원의 배분방식 등 중앙정치가 변화되도록 지역에서 관심을 갖고 변화를 위한 선거에 국민들이 건전하게 참여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9) 이제 내일 오후부터는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설기간동안, 두분은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지..

 

- 지역구의 공장, 경로당, 복지시설, 어려운 주민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생각입니다.

- 이런 계기를 통해 지역 민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