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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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숲, 정다운 쉼터 서다

ok 강성휘 2012. 7. 24. 23:10

 

 

 

  

 

 

 

 

 

 

아파트 숲, 정다운 쉼터 서다

 

제가 살고 있는 연산주공아파트는 5단지까지 있는데 그 중 4단지 자그마한 공터에 며칠 전 제법 근사한 쉼터(정자)가 세워졌습니다.

 

4단지 김광용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님과 관리소장님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여 시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를 활용하여 쉼터를 지었습니다.

 

쉼터가 이렇게 들어서게 된 것은 순전히 원산동 연산동 출신인 목포시의회 조성오위원장님과 여인두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쉼터가 들어선 위치가 좋아 시원한 바람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김광용회장님과 관리소장님께서 쉼터 설치를 기념하여 떡과 수박, 음료를 준비하여 조촐한 잔치를 벌렸습니다.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님들이 쉼터에 나와 음식과 함께 정담을 나눴습니다.

 

저도 지나던 차에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수박 몇조각 낼름 받아 먹었는데 결국 일이 늘었습니다 ㅋㅋ.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쉼터 옆에 시의 도움으로 야외용 웰빙체육기구를 설치해 놓았는데 바닥을 정비하지 않고 지금까지 흙바닥으로 두고 있어 "일을 하다 만 것"과 같으므로 바닥작업을 마무리하라는 주문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지역 조성오의원님, 여인두의원님, 그리고 이곳에서 사신 이방수의원님께 꼭 건의하겠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는데로 이옥재 동장님께도 건의드리겠다"고 답변드리고 그 자리를 나왔습니다.

 

장마도 지난 무더운 오후, 아파트 숲속 시원한 쉼터 아래 훈훈한 덕담과 정다운 대화가 더 많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연산주공4단지 쉼터 설치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