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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문화축제 노젓기대회

ok 강성휘 2012. 8. 6. 14:04

하하하!  목포해양문화축제 노젓기 대회 

 

뙤약볕이 내리쬐는 평화광장 앞 바다에서 오후 1시부터 노젓기 대회기 열렸습니다.

목포시 23개 동별로 11명의 선수를 구분없이 선발하여 진행하는 동대항 노젓기 행사로 제 지역구에서는 연산동, 상동, 용해동 팀이 출전하였습니다.

 

 

 

 

노젓기대회 1차전 통과 연산동 선수단

 

연산동은 숨은 저력(?)을 발휘하여 1차전을 통과했습니다만 2차전을 통과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 연산동은 총 9명의 선수중 여성이 3명이나 출전하였음에도 1차전을 무사히 통과했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주로 남성들로 구성된 다른 동들과의 대항에서 힘이 조금 부쳤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김광수 주민자치위원장님은 선수들과 함께 시원한 팥빙수를 나눴습니다.

 

연산동 선수단에는 조성오, 여인두 두 시의원님이 함께 선수단으로 함여하여 화합을 도모했으며, 선수단을 이끈 김웅민 동장님은 내년에는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젓기대회 3위 상동 선수단

 

상동은 실력을 발휘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하였습니다. 결승전까지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여성선수들이 3명이나 참여하여 준경승까지 진출한 것은 대단한 단결력과 실력을 발휘한 것입니다. 다른 동에서는 대부분 남성들로 선수단을 구성해 왔으며, 치밀하게 준비한 곳은 20대가 선수들의 주축이더군요. 상동의 경우는 너무 정직하고 순수했다고 할까요?

 

상동에서는 선종삼 동장님과 이영호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자생단체 대표자들이 응원을 나왔으며, 오승원, 이구인 두분 시의원님이 함께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노젓기대회 준우승 용해동 선수단

 

용해동은 하루전에 평화광장에 와서 연습까지 하며 준비를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삼향동 팀과 겨뤄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삼향동은 아예 우승을 목표로 했는지 선수들이 전부 20대 초반의 청년들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용해동은 순전히 아저씨급이었습니다. 청년과 장년의 대결이랄까요? 그럼에도 용해동 선수들 투지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준우승 기념으로 용해동 소재 오리고기집에서 파티까지 열었습니다.

 

선수단을 이끈 조건형동장님은 아예 선수로 참여하여 노젓기에서 가장 중요한 키잡이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고향이 섬이라 어렸을적 배를 탄 경험이 많답니다. 용해동에서도 오승원, 이구인 두분 시의원님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시고, 선수단에게 힘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주민들과 함께하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목포해양문화축제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