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후보 북방경제 강조
지난 10월 9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세계지식포럼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은 북방경제에 있다”고 하면서 남북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연설문에서 “분단된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은 바닷길만 열려 있는 섬과 같다”고 하면서 “남북의 길이 열리면 해양과 대륙의 가교로서 한반도의 지경학적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해양경제권과의 협력으로 산업화 시대를 열었다면 이제는 북방경제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2막을 본격적으로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남북이 협력적 성장을 이루는 ‘남북경제연합’ 시대 개막을 제시하고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남북이 공동으로 이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동해와 서해, 그리고 주변에는 인구 6억명의 초대형 시장이 존재하며 이곳에 ‘동북아협력성장벨트’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가스관 연결,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동북아 전력망으로 연결 ‘아시아 슈퍼그리드 사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북방경제 강조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북방경제 3대 SOC(대륙철도·아시안 하이웨이·남북러 가스관연결) 사업 추진”을 제시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북방경제에 대한 인식이 상호 접근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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