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2012 F1그랑프리대회 축하 공연의 일환으로 목포평화광장에서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목포수화통역센터 윤나영팀장님이 멋있는 수화통역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진도강강술래(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음)가 펼쳐졌습니다. 평소에 강강술래를 보면서는 별로 감흥이 안 일어났는데 오늘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뭐든 깊이 생각하고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개막축하 공연으로 해남우수영의 강강술래가 펼쳐졌습니다.
우수영의 강강술래는 진도에 비해 좀 더 동적이었습니다.
템포도 약간 빠른 느낌이었구요.
그리고 강강수래의 가사가 전라도 사투리와 농민들의 생활을 가사에 생생하게 담아 너무 좋았습니다.
강강술래 마지막 마무리 타임에 풍물팀과 스페인 민속음악팀, 터키민속음악팀이 하나로 어우러져 공연을 했습니다. 하나되는 대동놀이에 다른 나라 민속음악 가족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세계는 말이 통하지 않더더라도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은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목포하당 평화광장에서 열립니다.
좋은 음악으로 세계가 하나되고, 평화의 어깨동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즐거운 마음으로 평화광장으로 오세요.
세계와 만나는 따뜻한 시간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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