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8시, 목포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야외공연장에서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제9회 국악대향연이 열렸습니다. 시립국악원이 매년 산정농공단지 야외공연장을 무대로 보훈가족 및 인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국악의 멋과 맛을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벌써 9회쨰를 맞은 국악대향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박수경 원감님과 국악원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출연한 정란감독님의 시립무용단, 풍물연희패 광대, 국악협회 나연주 목포지회장님, 그리고 보훈가족을 을 비롯한 함께 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포시립국악원과 시립무용단원들의 리허설 장면
행사 시작전 임에도 많은 보훈가족과 주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감미롭고 따뜻한 목소리의 사회자, 국악협회 나연주 목포지회장님 입니다.
첫번째 공연으로 백재경 외 13명의 원생들이 선보인 부채춤
'흥' 꽃과 나비가 한데 어우러져 춤추는 형상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곡 가야금 신곡 '흥'입니다.
김아연 외 15명의 원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임지원 외 11명이 공연한 '허튼 춤' 한장면
집터를 지킨다는 성주신의 내력에 대한 내용을 풀어서 부르는 서사가무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임방울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평민 명창과 고수 장보영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김슬아 외 5명이 공연한 살풀이 춤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살의 액을 제거하여 안심입명을 가져오고, 나아가 행운을 맞이한다는 내용
이은경 외 20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된 가야금 병창 '꽃타령' 외 2곡 공연 장면
'꽃타령'은 자진모리 장단의 빠르고 흥겨운 노래로
봄철 아낙네들이 동산에 올라 봄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꽃타령' 등 가야금병창
"하늘, 땅, 소리"라는 제목의 오고무, 장고춤, 소고춤, 풍물놀이 등이 어우러진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풍물연희단 광대의 공연 장면
풍물연희단 광대의 긴 상모돌리리 장면
시립국악원생들의 장고춤
국악인 김숙희, 김다희, 정주희 님의 시민과 함께하는 마당
시립국악원, 시립무용단 등 출연진 모두가 함께한 국악한마당
출연진 전원이 나와 함께 어우러진 피날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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