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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호남방송 '청년실업대책' 인터뷰

ok 강성휘 2018. 1. 18. 07:00




180118CJ헬로비전 호남방송 청년실업대책 인터뷰

 

개선 기미가 안보이는 청년실업, 대책은 없나?

 

채널:  CJ헬로비전 호남방송 CH25

프로그램명 : 뉴스인전남

방송일시: 118일 목요일 오후 330

녹화일시: 118일 목요일 오전 중

출연: 전라남도의회 강성휘 의원

내용: 전남지역 청년실업 및 일자리 대책

 

ANN : 앞서 국내 청년 실업률의 현 주소를 살펴봤는데요,

헬로 초대석, 오늘은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과

우리지역의 청년 실업 문제와 청년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A. , 반갑습니다. 전남도의원 강성휘입니다.

 

Q1. 최근 일본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고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해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전남의 청년 실업률은 현재 어떤 상탠가요?

 

A. , 전남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2007년에 5.8%에서 2016년에 10.8%10년 사이에 두배가 늘었습니다. 2017, 작년 청년실업률도 9.9%로 나타났습니다.

 

Q2.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데요, 청년일자리에도 영향이 있나요?

 

A. , 영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선,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임금부담을 피하기 위해 신규채용을 줄입니다. 예를 들면 조그마한 사업장에서 셋이 해야 될 일을 부부 둘이 해버리는 사례가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임금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인력을 줄입니다. 예를 들면 셋이 하던 일을 두명이 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근로자의 최저임금 인상은 맞는데 동시에 노동강도가 훨씬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장선에서 청년실업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근로시간을 줄입니다. 평소 8시간 하던 일을 7시간으로 줄여서 일을 하게 해 임금인상의 부담을 피하려 합니다. 자연스레 노동강도가 높아집니다. 근로환경이 악화되는 것이죠.

 

최저임금 인상이 저임금, 저숙련 청년근로자를 돕고자 하는 일인데 한편에서는 청년일자리 감소, 노동강도 강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미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Q3. 지난 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고용이 주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확히 어떤 내용인가요?

 

A. , 핵심 내용은 전남개발공사,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전남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 전남도 산하 정원 30명 이상인 전남도 산하 10개 공공기관에서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의무적으로 고용하라는 내용입니다.

 

201711월 기준, 정원 30명 이상 전남도 산하 10개 공공기관의 정원은 872명입니다. 조례의 내용대로 정원의 3% 이상을 채용할 경우 매년 최하 청년 26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됩니다.

 

Q4. 끝으로 전남의 청년실업률,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우선 과제는?)

 

A. , 크게 네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일자리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업유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청년고용을 늘리는 기업들과 청년취업자에 대해 고용장려금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청년창업을 장려하고, 도전, 재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네 번째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서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고용을 늘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