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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초 책사랑 또바기 도서관 개관

ok 강성휘 2011. 10. 12. 02:21

 

 

용해초 책사랑 또바기 도서관 개관

 

11일 오후 3시 용해초등학교 도서관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님, 학생들, 정종득목포시장, 배종범시의회의장, 이기홍목포교육장, 오승원시의원, 송진호운영위원장, 이재우학부모회장, 나연수연산초 교장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행사중에 용해초 송진호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정종득시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용해초 도서관을 개보수할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지원하여 도서관이 새롭게 태어날 수 도와준 점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정종득시장은 "평소 감사패를 받는 편인데 가장 기쁜 감사패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했을 때이다"며, "오늘 이 감사패가 가장 자랑스럽다"고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새로 단장한 용해초 또바기 도서관은 교실 2칸을 터서 만든 도서관으로 장서는 10,000여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관리하시는 선생님은 "학교도서관이 묘하게 1학부터 4학년까지만 왔는데 새롭게 고치니까 5-6학년이 오기 시작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덧붙여 도서관 이름이 '책사랑 또바기 도서관'인데 이 이름은 공모를 하여 5학년 학생의 제안을 채택한 이름이라며, '또바기'라는 뜻은 '언제나, 한결같이'의 뜻으로 '한결같이 책을 사랑하는 곳'의 의미를 지난 도서관이라고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이강석 교장선생님은 "용해초 책사랑 또바기 도서관이 비록 큰 도서관은 아니지만 이 도서관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 큰 꿈을 꾸는 어린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는 인사말을 했습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든 원동력은 동네의 작은도서관이었다"는 빌게이츠의 말처럼 사람과 생각이 크는 도서관들이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