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사만평 111202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Today Cartoon

 

종편이 본격 출범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종편 출범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영상 축사를 통해 미디어의 창의적 발전을 기대한다는 말로 종편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이런 반면 언론노조 등은 일제히 종편의 출범을 반대하며, 미디어 악법을 날치기 한 한나라당을 규탄하였습니다.

 

종편은 벌써부터 기업들의 내년 광고비를 공중파 광고료의 70% 수준으로 책정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보도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신문방송 겸업을 허용한지 4년 만에 신문방송 겸업이 잘못된 정책이었음을 시인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바로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잘못된 언론정책으로 인해 광범위한 다수 국민의 여론이 왜곡되고, 이로 인해 서민들의 삶까지 부서지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과 투쟁이 필요하다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