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더불어 사는 삶

설대목 선창 ` 시장 풍경

ok 강성휘 2012. 1. 22. 01:19

 

 

 

 

  

 

 

설대목 목포 선창과 시장 풍경

 

오늘 그간 들리지 못했던 경로당과 농산물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을 들렀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활성화 된 전통시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의 걱정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그러지 못한 곳들도 많습니다.

 

오늘 오후에 들른 목포 신중앙시장의 경우 시장 건축물의 구조상의 한계, 품목의 한계 등으로 바깥 도로변 상가에 비해 안쪽은 너무 침체되어 있습니다. 시장 골목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마치 내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것 같은 마음입니다. 

 

전통시장으로 가는 길에 목포 삼학도 선창을 들렀습니다. 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50명 가량의 주민들이 포구에 들어온 조기배에서 그물을 내리고, 조기를 털어내는 손길들이 무척 분주합니다. 삶과 생명을 생각했습니다.

 

본격적인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따뜻하고 훈훈한 설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