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상사화)이 핀 곳에 많은 호랑나비들이 꽃잎 사이를 분주히 날아다닙니다.
꽃가루 받이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호랑나비들이 꽃무릇을 보는 즐거움을 몇곱절 배가시킵니다.
가운데 호랑나비 보이시죠?
예전에는 비녀산이라 불렀으나 최근 많은 사람들이 양을산으로 불러
정식 명칭이 양을산이 된 이곳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꽃말로 둔 꽃무릇이 곱게 피었습니다.
꽃이 필 때 잎이 나지 않고, 잎이 날때는 꽃이 피지 않은 꽃무릇(상사화로 부르기도 함)
영광 불갑사와 용천사의 꽃무릇이 유명하지만
목포 양을산에도 꽃무릇이 자라고 있답니다.
산행오시는 길, 양을산 능선의 중간쯤으로 가시면
예쁜 양을산 꽃무릇을 만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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