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의 아침, 269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269일째 성탄절 아침입니다. 구유로 온 아기 예수! 그 뜻은 겸손하라, 낮은 자들과 함께하는 예수입니다. 저 스스로 겸손하지 못한 점들을 돌아 봅니다. 에수의 삶을 본받는 하루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12.25
목포신항의 아침, 253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253일째 짚신장수 아들과 우산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아침입니다. 세월호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단체들이 김장담그기를 하는 날인데 바람이 없기를! 그런데 영산호 농업박물관에서는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있어 바람이 불기만을 고대합니다. .. 더불어 사는 삶 2017.12.09
목포신항의 아침, 249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249일째 아침, 첫눈이 신항에 내립니다. 차가운 바람이 겨울울 실감케 합니다. 이제부터 3개월 간은 깊은 침묵으로 이어지겠죠? 더불어 사는 삶 2017.12.05
목포신항의 아침, 246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246일째 토요일 아침, 평소 없던 까치가 신항에서 아침을 연다. 좋은 소식 있으려나... 늘 힘이 되어주는 백은비, 이민주님 두분 자원봉사자님께 늘 좋은 일이 생기를! 더불어 사는 삶 2017.12.02
목포신항의 아침, 245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245일째 오늘 아침엔 현장 인부가 한 분도 들어가지 않는군요. 이제 인부가 필요한 모든 작업이 끝났나 봅니다. 당분간 일부 공무원만이 현장을 관리하겠군요.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지켜온 세월호 신항 현장, 이제 저도 새벽기도와 아침 봉사활동을 마무리.. 더불어 사는 삶 2017.12.01
목포신항의 아침, 237일째 목포 신항의 아침, 237일째 뼛조각을 발견하고도 5일씩이나 공개를 안해 문제가 되고, 새벽부터 바람이 세차고, 소나기까지 내리고, 이젠 햇볕이 드네. 목포신항의 아침, 237일째 더불어 사는 삶 2017.11.23
목포신항의 아침, 235일쨰 목포신항의 아침, 235일째 오늘까지 235일째 목포신항을 찾았습니다. 이제 서서히 신항에서의 새벽기도를 마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온지 235일,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목포신항에서 매일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이 기다린 3년 7개월에 .. 더불어 사는 삶 2017.11.21
목포신항의 아침, 234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234일째 미수습자 가족도 떠나고, 유가족들도 움직임이 없습니다. 모두 다 희망의 끈을 놓아 버린 것일까요? 날씨는 차갑고, 바람은 붑니다. 그래도 태양은 떠오릅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11.20
목포신항의 아침, 223일째 목포신항의 아침,223일째 이제 세월호 바깥 주변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 일이 마무리되면 직립 준비에 들어겠죠? 하염없이 세월은 가고 미수습자는 소식이 없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컵라면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11.09
목포신항의 아침, 200일 목포신항의 아침, 200일째 지난 3월 31일,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온지 201일째입니다. 달 수로는 7개월째입니다. 그동안 세월호 미수습자 아홉분 중 네분을 찾았습니다만 다섯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나머지 다섯분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빕니다. 저도 4월 1일부터 오늘.. 더불어 사는 삶 2017.10.17
목포신항의 아침, 178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78일째 안개가 많이 끼어 낮 날씨가 덥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호는 기관실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진도 팽목에서는 3차 수중수색이 시작되었습니다. 미수습자 수습의 좋은 소식이 있기를 빕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9.25
목포신항의 아침, 169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69일째 전남도의회 한중교류정책연구회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 오전 가는 시간부터 토요일 저녁 나오는 시간까지 태풍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어서 선박운항이 모두 중지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제주공항에서 광주공항으로, 송정역.. 더불어 사는 삶 2017.09.16
목포신항의 아침, 167일째 목포신항의 아침, 167일째 오늘은 도의회 예결위 연수로 오후에 신항에 들렀습니다. 신항은 평일에도 꾸준히 방문자가 있습니다. 세월호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더불어 사는 삶 2017.09.14